1 이름: 소시민 : 2016/12/27 16:02:55
나는 학교 안다니고 집에서 홈스쿨링을 하고있어. 물론 과외선생님을 붙여서.
근데 한 달 전에 다니던 과외선생님이 관둔 후부터 등이 너무 아픈거야. 처음에는 근육통인가 했어. 하루에 십몇시간을 앉아있으니까 당연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거든..
33 이름: 양털이불 : 2016/12/27 19:33:01
그 거울이 문제였네
34 이름: 소시민 : 2016/12/27 19:39:28
엄마는 내 말을 믿어주지 않았고, 나는 결국 엄마아빠가 일을 나간 순간 그 거울을 깨버렸어. 그랬더니 더이상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아서 안심이 되길래 침대에 누워서 겨우 잠들었지. 한 4일만에.
35 이름: 소시민 : 2016/12/27 20:40:00
아 잠만 부모님 오셨어. 인사만 하고 올게.
36 이름: 척화 : 2016/12/27 22:10:27
첫숨 인사만 하고 온다더니 왜이렇게 안와? 잠든거겠지?
[1:36] 등이 계속 아파. 병원에서는 이상없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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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름: oop : 2016/12/26 07:00:21
아침이라 별로 없을 것 같지만, 여기에라도 말안하면 내가 너무 무서우니까 그냥 할게.
나는 핸드폰을 늘 중고폰으로 매입해서 쓰고있어. 새폰은 너무 비싸거든... 얼마전에 화장실에 핸드폰을 빠트려버려서 중X나라에서 S6를 사서 기계를 바꿨는데 그때부터 계속 이상한 번호로 전화가 와. 나는 기계만 바꾼거고 내 지금 번호를 3년간 썼기때문에 처음에는 의심없이 전화를 받았는데 전화너머에서 "하하, 흐, 히히, 나와봐, 밖으로, 나와봐, 기다리고있어" 하는 소리가 들리는거야.
42 이름: oop : 2016/12/27 17:30:20
그 새끼를 보고온 뒤로는 그래도 전화가 잠잠했기때문에 아 경찰이 뭐라도 했나보다. 하고 안심을 했는데, 그저께 집앞에서 마주쳐버렸어. 두 번이나. 처음에는 퇴근하고 오는 길에 전화를 받고있었는데 집 반대편 가로등 밑에서 나를 쳐다보는거야. "히히, 전,화 받네?" 하고.. 소름이 끼쳐서 그대로 집에 뛰어들어갔다가 편의점에 담배를 사러 새벽에 나왔어. 당연히 그새끼가 없을 줄 알았거든
43 이름: 메시아 : 2016/12/27 17:35:27
설마 있었어?? 아 진짜 뭐야...
44 이름: oop : 2016/12/27 17:36:10
>>43 맞아. 있었어.
조금 이상한 건 그새끼가 날 보지않고있다는 거? 계속 내 방 창문을 쳐다보고 있었어. 내가 지 눈앞에 지나가는데도. 그래서 뭔가 이상하길래 친구한테 전화를 걸려고 보니까 핸드폰을 방에 두고온거야.. 아, 저새끼 내가 핸드폰이 없는거 알고있었구나. 순간 소름이 돋더라고.. 편의점에 들렀다가 다시 집으로 갈때도 마찬가지였고.. 그래서 집에 도착하자마자 유심부터 분리하고 집 뒤에있는 강에 핸드폰을 던지기로 마음먹었어.
45 이름: oop : 016/12/27 17:42:52
핸드폰을 주머니에 넣고 집에서 뛰어나오자마자 그새끼가 엄청난 속도로 쫓아왔고 나는 자전거에 올라타서 페달을 전속력으로 밟아서 시내쪽으로 향하면서 강에 핸드폰을 던졌고, 그 새끼가 그대로 강에 뛰어들었어. 정말로.
[3:45] 어제 밤에 핸드폰을 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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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름: 심연의꽃 : 2016/12/15 12:20:08
칠영마을에 뭐가 있는지 아는 사람 있어? 미리 알면 재미 없긴한데 솔직히 이번엔 좀 확실한 것 같아.
나 어제 칠영마을 먼저 다녀왔거든
332 이름: 메시아 : 2016/12/27 21:09:07
님들 근데 내 동생은 칠영마을 쳐도 아무것도 안나온다고 하는데 우리가 아까 말한 것들은 뭐야?
333 이름: 오도독 : 2016/12/27 21:12:00
>>332 뭐 님 동생이 잘못 검색한거 아닐까? ㅇㅇ...
334 이름: 메시아 : 2016/12/27 21:20:46
>>333 그게 뭐가 어렵다고 틀리겠어.. 좀 오싹해지긴 했다.
335 이름: 아야토 : 2016/12/27 20:00:50
ㅜㅜㅜ...나 정모 뽑혔으면 좋겠다... 꼭 가보고 싶음...
[2:335] 이번 정모 장소 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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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름: 도바닐리 : 2016/12/27 20:02:02
갑자기 휴학처리로 사라졌었는데(교수랑 조교도 당황함) 오늘 갑자기 우리집에 찾아왔어. 그것도 엄청 말라서
3 이름: 도바닐리 : 2016/12/27 20:05:44
>>2 ㄴㄴ 아냐 원래는 60kg 후반 쯤 되는 통통한 애였음.
그리고 결정적인건 다크서클도 다크서클이지만 손끝이 새카맣게 되어있었다. 무서운 것도 무서운거였는데.. 너무 떨길래 일단 내 집으로 데려와서 씻기고 지금은 내 옆방에서 자고있음. 참고로 난 투룸 자취.
4 이름: 딸기딹기 : 2016/12/27 20:24:07
친구는 재워주는데 아무 말 안함? 가지고 온 짐이라던가
5 이름: 도바닐리 : 2016/12/27 21:30:15
>>4 미안 갑자기 친구 깨서 재우고옴.
짐은 없었어. 그냥 후드티에 수면바지, 점퍼 입고 왔었음. 슬리퍼신은체로. 이사간 집이 우리집에서 차로 2시간거리였는데 설마 걸어온 건 아니겠지
6 이름: 솔탱 : 2016/12/27 21:42:50
경찰에 신고하거나, 걔 부모님한테 연락을 해본다거나? 핸드폰은 있을거아냐?
[2:6] 작년에 사라진 친구가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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